안녕하세요. 부크크 사업본부 웬리입니다. 그 동안 수고해주신 재드님에 이어 앞으로 '부크크 레터'를 통해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레터를 통해 몇 번 언급해 드린 적이 있지만 부크크는 올해 열 살이 되었습니다.
모두 회원님들의 관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사업부 전체 인원이 모여 지난 10년 동안 쌓여 왔던 몇 가지 숫자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회원 여러분들이 흥미로워할 것들이 몇 가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10년 간 부크크에서 가장 많이 등록된 카테고리는 '에세이' 입니다. 그 다음이 소설, 시(詩) 순서입니다. 이 세 분야를 합친 비중은 52%로 무려 절반이 넘습니다. 나만의 이야기를 문학의 형식으로 쓰고자 하는 회원분들의 열정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10대 청소년들의 출간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부크크가 일종의 '팜' 역할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또 하나 눈길을 가는 분야는 '교재/참고서' 분야입니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분야입니다. 올해의 경우를 보면 등록 수 기준으로 약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런 성장세라면 부크크를 통한 자가출판이 교재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이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저희도 여러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문학과 교재/참고서 외에도 어린이나 IT, 재테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꾸준한 성장세를 그리며 출간되고 있습니다. 나만의 책을 내고 싶다는 회원 여러분들의 꿈과 열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저희도 더 편하고 더 만족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크크에서는 매일 다양한 주제의 책이 출판됩니다.📕📗📘📙📒
이 글을 써내려가는 지금도 새로운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 책들을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작가님들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작가님들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해보기로 했어요.
이번주는 끝나가는 여름과 어울리는 제목의 시집 <여름증발설>을 출간하신 '유현' 작가님을 인터뷰했습니다.
🎤 유현작가님은 어떤 이유로 부크크에서 책을 출판하셨을까요?
낭만을 갈구하는...🌈
항상 낭만을 찾았습니다. 그 단어 만으로도 허용되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낭만의 부산물이 되고 싶은 마음과 드물게 올라오는 것들을 붙잡으려던 과정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