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0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 작가로 한국의 한강 작가를 선정했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자 문학상 부분에는 국내 최초의 수상입니다. 아시아 전체를 봐도 여성 작가로서는 최초의 성과이기도 합니다. 한국문학을 넘어 한국 문화 전체의 경사이자 쾌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한강 작가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이른바 ‘노벨상 콤플렉스’를 벗어던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눈길을 끕니다. 문학이 어떤 상의 수상 유무로 우위가 가려지는 건 아니지만 중국이나 일본은 진작에 받았는데 왜 우리는 받지 못하나, 라는 아쉬움이 있던 것도 사실이었죠. 하지만 이번 수상으로 그 아쉬움을 완전히 떨쳐내고 자신있게 한국어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K문학이 비상(飛翔)하는 출발점이라도 봐도 좋겠지요.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을 번역을 거치지 않고 원서 그대로 읽을 수 있게 해 준 한강 작가에게 고마움과 축하를 동시에 전합니다. 부크크는 한국어로 창작 활동을 하는 모든 작가분들을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부크크에서는 매일 다양한 주제의 책이 출판됩니다.📕📗📘📙📒
이 글을 써내려가는 지금도 새로운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고 있어요. 그 책들을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작가님들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작가님들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해보기로 했어요.
이번주는 작가가 되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싶은 예비 작가님들에게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되어줄 도서 <90일 종이책 작가되기>를 집필하신 부크크 앰버서더 '올레비엔' 작가님을인터뷰 했습니다.
🎤 올레비엔작가님은 어떤 이유로 부크크에서 책을 출판하셨을까요?
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을 미루고만 있는 거지? 🤔
책을 쓴 이후에, 주목받지 않아도, 책을 쓰는 일 자체가 너무 즐겁고, 책을 쓰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삶을 보는 새로운 시야를 얻었다고 할까요. 본격적으로 사람들을 모아서 꾸준히 책쓰기 온라인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자가출판의 전과정을 다루는 교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크크>를 통해서 책을 스스로 출간할 수 있는 자가출판의 전과정을 다룬 『90일 종이책 작가 되기』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