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나라의 상황 속에서 유튜브나 여타 미디어에서 '신경 안정제'란 말이 유행이 된 적이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켜 주고 긍정적인 전망을 하는 분들을 일컫는 표현이었습니다. 처음 이 말을 유행시킨 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단어 선택이 꽤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쉬었음 청년의 마음>을 쓴 박지원 작가의 경우는 스스로가 본인에게 '신경 안정제'가 된 경우입니다. 매개는 글쓰기였습니다. 작가는 퇴사 후 분노와 우울감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글로 표현하면서 그 과정 자체로 치유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힘든 과정도 인생의 전환점일 수 있으며 지금의 감정을 흘려 보내지 않고 글로 써서 책으로 만드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를 통해 신경을 안정 시키는 것도 좋지만 박지원 작가처럼 스스로 치유를 하는 것이 '정신적 면역'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쓰기는 아주 좋은 수단입니다. 부크크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부크크 재드입니다!😎
지금도 부크크에서는 작은 주제 하나가 어엿한 한 편의 이야기가 되어 출간되고 있어요.
부크크의 수많은 책들은 어떤 계기로 이야기가 되었을까요?
'부·작 이야기'에서는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좀 더 깊게 알아보려고 해요.
오늘 소개하려는 이야기는 웬리가 소개했던 <쉬었음 청년의 마음>을집필한 박지원 작가님의 이야기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본 게시물은 작가님의 동의를 얻고 게시한 블로그 게시글 일부입니다.
나는 작가가 되었다. 책을 출판하는 것은 오랫동안 꿈꿔온 일이었고, 마침내 이어냈다. 무엇보다 힘든 시기에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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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고, 결국 원치 않는 퇴사를 했다. 대책 없이 맞이한
막막한 상황에서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감정을 글로 정리하기 시작했고, 평소 버킷리스트였던 책 출판에도 도전했다.
하지만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글을 쓰다가도 우울함에 빠져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평정심을 되찾았고, 다시 글을 쓰고 싶어졌다. 그렇게 혼란 속에서 내 생각을 정리했고, 나름대로 희망적인 결론도 얻을 수 있었다.
책을 쓰는 경험은 내게 큰 의미가 있었다. 글을 통해 감정을 정리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었고, 내 책이 정식으로 입점되었을 때 자존감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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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에는 책 출판이 특별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다. 부크크 같은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책을 출판할 수 있으며, 유튜브에는 글쓰기와 출판에 관한 수많은 정보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