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청춘을 닮았습니다. 아니 청춘이 여름을 닮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청춘의 시(詩)들이 여름을 맞아 각자의 느낌과 사연을 가지고 한 권의 책으로 속속 태어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을 타는지는 나중 문제입니다. 하나의 세계가 스스로의 힘으로 나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함이 가장 큽니다. 이 여름이 어떤 이유로 시를 쓰게 했고 무엇을 쓰고 싶었는지. 열대야의 밤에 <여름 뒷모습>을 펼쳐봅니다.
안녕하세요! 부크크 재드입니다!😎
이 순간에도 부크크에서는 한 편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고 있는데요.
그 책들을 생각해보며, 저는 또 궁금해졌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들 중 어떤 이야기가 책이 되는 걸까요? 저는 '부·작 이야기' 코너에서 작가님들을 통해 답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만나볼 작가님은 <여름 뒷모습>의 김나연 작가님입니다.
내 책은 세상에 나왔다...
사실, 나는 책이 승인을 받고 나면 엄청나게 행복하고 설렐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걱정과 두려움이 더욱 컸다.
'한 권도 안 팔리면 어떡하지.'
'중학생이 쓴 거라고 무시하는 건 아닐까.' 등등...
하지만 나와 2년 넘게 같이 성장해왔던 <여름 뒷모습>을 시작도 해보지 않고 바로 놓아버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블로그로 책 홍보를 시작했고, 틱톡에도 매일매일 영상을 올리는 중이다.
나는 앞으로 <여름 뒷모습>을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더욱더 찾을 것이다.
0과 1의 차이는 극명하다고, 오늘 하루 글을 올리지 않는 것과 올리는 것은 천지차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