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곳곳은 ‘충전’으로 가득합니다. 휴대폰도 노트북도 청소기도 이어폰도 자동차도 심지어 흡연 행위도 충전을 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하루 종일 내 몸과 거의 붙어 있는 휴대폰의 충전율이 내 생각보다 적으면 괜히 불안해지는 경험은 누구나 있으실 겁니다. 출근할 때 등교할 때 휴대폰이 100% 충전되어 있지 않으면 괜히 찜찜합니다.
그런데 충전은 이런 기기들만 필요한 건 아닙니다. 때로는 사람의 마음도 충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일과 사람에 치여 나의 마음이 스트레스로 꽉 차 있다면 이걸 제거해 줄 새로운 에너지의 충전이 필요합니다. 새롭게 배우는 취미일수도 있고 잊고 있던 즐거운 추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쓸 일이 없어 감성이 메말라 있다면 이성과의 조화를 위해서라도 역시 충전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행이나 공연 관람 등 감성을 충전하는 방법은 여럿 있겠지만, 오랜만에 시집을 한번 읽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시험을 위해 읽는 시 말고 오직 나의 감성을 충전하기 위해서. 젊은 날의 감성을 다시 만날 수도, 지금 복잡한 나의 마음이 바로 이것이었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크크 출간작 중 찾아보니 차정은 시인의 <토마토 컵라면>이라는 시집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봄이 짧아져 여름이 곧 올텐데 미리 읽어두면 좋을 시들로 가득합니다. 대형 인터넷서점사의 시 분야 베스트셀러 1위이니 많은 분들이 이 시집으로 충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참을 권합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코칭 질문에 답함으로써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커리어 계획을 세우면서 스스로 삶과 커리어의 방향을 재정립하는 경험을 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출간하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의 독자분들이 일을 생계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삶의 가치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전에 여러 출판사에 투고를 했어요.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메일 보낸메일함 수신확인을 해보니 여전히 읽지 않음으로 표시 된 출판사들도 있었죠.
한 출판사에서 출간제의가 있었어요. 그런데 자비출판을 하라는 거예요. 전 싫었죠. 어느날 유튜브를 검색하던 중 한 동영상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KBS뉴스 “당신도 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부크크 한건희 대표님을 인터뷰한 영상이었습니다. 원고만 있으면 출간이 가능하다는 말에 당장 전화를 걸었고, 지금의 레비아탄이 나오게 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