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작가’를 만나보는 오월
'오래된 작가'를 만나보는 오월
오월은 많은 얼굴을 가진 달입니다.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면서 ‘오월의 신부’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많은 신랑, 신부들이 선호하는 결혼의 달이기도 합니다. 세종대왕의 탄신일을 기념해 제정한 스승의 날이 있는가 하면 인류의 큰 스승 중 한 명인 부처님이 오신 달이기도 하죠. (올해는 공교롭게도 스승의 날과 부처님 오신날이 같은 날입니다)
한편 오월은 5. 10 제헌의회 총선거(1948년), 5. 16 군사정변(1961년), 5. 18 광주민주화 운동(1980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2009년) 등 우리 현대사의 큰 사건들이 벌어진 역사의 달이기도 합니다. 헌법의 개정이 없다면 5년에 한번 씩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는 달도 오월입니다. 영국에서 마거릿 대처가 첫 여성수상이 된 것도,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이 일어난 것도, 비틀즈가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 것도,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한 것도 모두 오월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렇게 기쁨과 슬픔, 환희와 절망의 다양한 얼굴을 지닌 오월에는 차분하게 우리가 흔히 고전이라 부르는 ‘오래된 작가’의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저는 우연치 않게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읽었습니다. 제목은 익숙했지만 읽어보지는 못했던 작품이었는데 쉽게 쉽게 읽히는 문장과는 반대로 삶과 죽음에 대한 진중한 문제 의식이 담긴 작품이었습니다. 역시 대문호는 이런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쉽게 풀어내는구나 라고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바쁘고 신경쓸 것이 많은 오월이지만 그 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오래된 작가’의 위대한 작품, 오월처럼 다양한 얼굴을 가진 보석 같은 작품들을 만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웬리 wenli@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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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선생님은 뭐하는 사람일까..?🤔
학부모에게도, 선생님들에게도 교감은 멀리하고 싶은 존재입니다. 알고 싶은 대상이 아닙니다. 교감이 누군지는 몰라도 됩니다.
하지만 교감이 하는 일은 알리고 싶었습니다. 교사에 관한 책은 많습니다. 교사가 쓴 책도 많습니다. 하지만 교감에 관한 책은 거의 없습니다. 교감이 쓴 책도 찾기 힘듭니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책을 용기 있게 썼습니다.
-<교감으로 산다는 것> 이창수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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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법✍
POD 방식을 선택했던 이유는, 출간 비용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비교적 유연한 심사 기준을 가진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전문 분야에 대한 학위가 없는 상황에서 그 분야의 글을 쓰고자 했던 저와 같은 사람들에겐 굉장히 유용한 창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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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아직 그것이 쓰이지 않았다면 📒
저의 ‘최애’ 작가 중 하나인 토니 모리슨(Toni Morrison)은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아직 그것이 쓰이지 않았다면, 당신이 그 책을 써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읽고 싶은데 세상에 없는 콘텐츠를 찾아 책으로 만들어내는 일은 앞으로도 제 삶에서 계속될 듯싶습니다. 비단 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세상과 고민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아르 브뤼와 아웃사이더 아트>오혜재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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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연녹색과 식물 디자인으로 책 주제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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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명작을 사용하여 책 제목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한학선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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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눈과 앙상한 나무를 활용하여 고독하고, 수행적인 느낌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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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파도치는 바다 그림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항해의 여정을 표현했습니다.
스완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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